원희룡 제주지사가 ‘제55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55회 전국여성대회 및 우수지방자치단체장 시상식’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시티클럽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전국 최초로 성평등정책관 부서를 신설해 여성인권 존중과 지위향상에 앞장서 왔으며,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을 통해 여성의 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특히 원 지사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인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를 지난 10월7일 개소해 제주지역의 양성평등 의식 제고 및 문화 확산의 허브 역할로서 양성 평등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확산하는데 공헌했다.

또한 제주형 코로나19 방역대책 수립을 통해 단 한 건의 지역감염도 발생하지 않는 등 코로나19 청정 제주를 지키는데 기여한 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대신해 김인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서은숙 부산 진구 구청장 등 총 4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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