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성악 인재 발굴 프로젝트 ‘문화를 꿈꾸며, 삶을 노래하며’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아마추어 성악 인재 발굴을 위한 ‘문화를 꿈꾸며, 삶을 노래하며’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끼와 재능을 갖춘 비전공 성악가를 찾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된 프로젝트다. 

예술의전당은 자유곡 한 곡을 음원 파일로 받아 지난 8월 28일 성악 관련학과 교수 등 전문심사위원 3명을 거쳐 가창력 등 곡의 완성도를 심사했다. 이에 따른 무대 최종 출연 확정자는 △초등부 9명 △청소년·대학부 5명 △일반부 23명 등 총 37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은 공연발표자와 관계된 사람만 출입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예술의전당은 11월 3일 서귀포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한 녹화 중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처음 시도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참가자와 관객 의견을 경청한 뒤 발전적인 공연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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