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제주시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 

제주는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9~21도로 분포될 전망이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8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큰 일교차는 모레(2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사이 지표면 냉각에 의해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거나 상고대가 형성되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등반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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