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10월 ‘이달의 새농민상’ 고산농협 김명철·고은미 부부 선정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10월 수상자로 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 소속 조합원 김명철(44)·고은미(41) 부부가 선정돼 지난 2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달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선도농업인 부부 17쌍을 선발·표창하는 사업이다. 

김명철·고은미 부부는 잎마늘, 브로콜리, 천혜향 등 복합영농을 통한 연중 출하체계를 구축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해 경영 안정성과 농업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40대 젊은 농업인으로 제주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더불어 부부는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선도 농업인으로서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통해 영농과 생활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이끌어가는 농업지도자를 꾸준히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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