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과 할로윈데이를 맞아 젊은 층이 집중적으로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할로윈데이 집중점검 기간은 오는 11월 3일까지로,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콜라텍, 뷔페 등을 점검 대상으로 한다.

해당되는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사업자는 출입자 명부관리,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제한, 사업자․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고, 이용자들은 전자출입명부 인증 또는 수기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제주시는 전자출입명부 및 방역수칙 이행실태 등 점검을 시작으로 36곳에 대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22일부터 점검을 시작해 방역수칙 미 준수 및 건강진단수첩 미비 유흥업소 1곳을 적발, 시정조치 안내문 발급과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또 업소 내 영업허가증 미 보관 유흥업소 1곳에도 과태료 처분을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위험시설 사업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준수 사항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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