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12월 5일, 김만덕기념관 전시 개최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오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제4회 김만덕주간 전시 ‘김만덕-그녀의 삶과 정신’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김만덕주간을 맞이해 제주도와 (사)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전시를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김만덕의 도전과 나눔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김만덕 국가표준영정 △은광연세(恩光衍世) 편액 △김만덕 묘비문 탁본자료 원본이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중국 섬서성 비물질문화유산인 양홍화(楊紅霞) 여사의 김만덕 영정 전지공예작 △중국 왕예(王睿)의 김만덕 영정 모사도 △중국 종적(鍾鏑)의 은광연세(恩光衍世) 필사작 등 중국 저명 화가와 서예가 작품이 함께 공개된다. 

김만덕기념관은 지난 5년 동안 김만덕 정신을 주제로 만든 이야기책을 전시하는 등 구성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김만덕 생애를 바탕으로 제작된 <나눔의 빛을 따라>, <만덕과 푸른항아리>, 나눔 정신을 주제로 한 <허운데기>, <우리들의 나눔> 등 이야기가 △라이트닝액자 △미니어처 △레티큘러액자 △인형극 소병풍책 등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김만덕기념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진열된 작품들을 추후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훈 김만덕기념과장은 “제4회 김만덕주간을 맞이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자료와 중요한 자료 원본을 전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자기 것을 아끼지 않았던 김만덕의 정신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김만덕기념관 064-759-6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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