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생활 실천 유도 장소

28일 오픈한 에너지카페 '온실, 그리고 열'. ⓒ제주의소리
28일 오픈한 에너지카페 '온실, 그리고 열'. ⓒ제주의소리

제주에너지공사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 없는 섬, 제주(CFI)’ 실현을 위해 에너지카페 2호점 ‘온실, 그리고 열’을 28일 개점했다.

지난 달 개소한 에너지카페 1호점 ‘1.5℃’에 이어, 두 번째다.

제주도와 에너지공사는 ‘온실, 그리고 열’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 방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노형동에 위치한  기존의 카페 ‘스물다섯’을 리모델링했다. 

카페에서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 전시물 △생활 속 사용 가능한 친환경 제품 △에너지 절약 제품 △전기차, 태양광, 풍력 발전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카페에서는 지구온난화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메뉴 ‘북극곰 라떼’를 판매한다.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대나무 칫솔, 소창 티백 등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도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카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개인적 노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에너지카페 3호점과 4호점을 단계적으로 개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페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음식 섭취 시 제외)은 물론 손소독제 비치, 음료 주문 시 간격 두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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