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최근 수돗물 유충 발생 피해가 발생한 서귀포시를 돕기 위해 14개 초·
중·고등학교에 제주용암수 2리터 1만2120병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9일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 이후 학교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되진 않았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오리온의 판단에 따라 제품지원에 나서면서 이뤄졌다. 제품은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도민과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제주용암수를 급히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에 위급한 상황이 생길 시 도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그룹은 구좌읍, 성산읍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 학술 및 연구, 초등학교 교육사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제주용암수 국내외 판매 이익의 20%를 별도 기금으로 적립해 제주도 환원, 환경보호 지원, 사회복지 분야, 제주바다 생태보전 활동,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제주 문화·예술·학술 진흥 등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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