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청년의날 기념, 강성민 종합대상-김황국 정책대상

강성민-김황국 도의원
강성민-김황국 도의원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이도2동 을, 더불어민주당)과 김황국 의원(용담1·2동, 국민의힘)이 지난 10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관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과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 입법, 소통 등 분야의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고, 올해 4회에 이르고 있다.

청년친화선정위원회는 청년친화 우수광역·기초단체와 청년친화 우수광역의원을 선정·발표했는데, 청년친화 우수광역의원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전체 의원 중 22명이 수상했고, 이 중 제주도의회가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강성민 의원은 의원으로 활동하기 전부터 제주4·3희생자유족회 청년회 창립 주도 및 청년의 날 행사 개최 지원 등 청년활동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했고, 의회 입성 후 제주 청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공동발의, 청년 문제 연구모임인 ‘청년이 행복한 제주’ 창립, 제주민생경제포럼 창립을 통한 청년민생 및 주거정책 개선 정책을 추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성민 의원은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의정활동과 관련 정책의 추진은 보다 건강한 사회, 보다 미래지향적인 사회를 만드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집중해 왔다”면서 “후반기에는 청년정책을 소관하는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 코로나19 시대에 청년세대들이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피고, 시대적 상황에 맞는 청년정책이 수립 및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책대상을 수상한 김황국 의원은 제주지역에 청년 관련 논의가 전무하던 2015년 부터 청년정담회(靑年情談會)를 기획, 9회에 걸쳐 개최해 청년들과의 소통기구를 정립하고, 약 1년5개월 간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10대에 이어 11대의회 까지 청년정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청년정책 사례조사 등을 실시하고, 도민 사회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례조사 결과 공유집 등을 발간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수행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황국 의원은 “본인의 의정활동을 하나로 엮는 주제는 바로 ‘청년’으로, 제주에 청년정책의 디딤돌을 놓은 만큼 상당한 책임감과 의무를 갖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느슨해지지 않고 더욱 더 집중해서 청년정책의 완성을 이뤄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