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관광의 날을 기념해 제주에서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3일 제주시 용담동 레포츠공원에서 관광 업계 종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세계 관광의 날은 매년 9월27일이며, UN산하 세계관광기구가 관광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인식시키기 위해 제정했다. 

제47회 관광의 날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개최돼 제주 관광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오경심 (주)와와투어 대표이사 ▲한명주(주) 우리제주투어 대표이사 ▲서경숙 (주)정낭여행사 실장 ▲고병철 (주)더쎄븐렌트카 대표이사 ▲한예석 초콜릿박물관 관장 ▲유봉주 (주)토이파크 대표이사 ▲장복심 우리들CC(주)우리들리조트제주 상무 ▲전지혜 장춘육당 대표 ▲김덕규 파라다이스 대표 ▲강길자 이어도관광승마장 대표 ▲장태실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제지부 안내사 ▲오미선 제주도국내여행안내사협회 총무이사가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고미진 (주) 동양썬라이즈관광 상무이사 ▲부용석 글로벌택시회 회장 ▲강정관 (사)제주도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협회 총무이사가 제주도의장 표창을 수상하고, ▲강주남 제주민속식품, 사월의 꿩 대표 ▲이홍규 제주관광대학교 교수  ▲원춘부 (주)와와투어 팀장이 제주도관광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부동석 관광협회장은 “제주 경제의 버팀목이자 생명 산업인 관광산업의 피해는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적발하고 참담하다. 관광업계는 역경을 딛고 도약하기 위해 관광객 니즈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과 위생을 고객서비스의 기본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국내 관광시장에서의 단체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고, 영세 관광사업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과 행정적 지원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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