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해 차 안에서 즐기는 제주 미식여행 ‘2020 제주드라이브 잇쇼’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와 함께 오는 7일부터 2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잇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잇쇼 참가자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다양한 물건을 살피고 구매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드라이브패스존’을 조성, 방문객은 행사장 입구에서 배포되는 브로슈어를 확인한 뒤 원하는 업체 부스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주를 담은 커피와 음료, 빵, 간편식, 반찬 등 50여개 업체의 상품이 진열될 전망이다. 

온라인몰인 ‘마켓잇쇼’를 통해 사전구매한 고객은 ‘하이패스존’을 이용하면 된다. 

현장 재미를 더하기 위해 보이는 라디오 ‘듣고잇쇼 LIVE'가 진행된다. 개그맨 김재욱과 정범균, 박소라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출연할 예정이며, 오픈채팅방을 통한 퀴즈 풀기 등 이벤트도 준비됐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행사장 방문객 모두의 입과 눈이 즐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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