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웰니스더제주는 지난 10월14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제주도내 숲에서 서귀포보건소와 제주시 동부보건소에 등록돼 관리 받고 있는 재가 암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면역력 향상을 위한 숲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제 2회 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1개 보건소당 5주씩 운영되며, 숲을 이용한 오감 힐링, 자연과 함께하는 에코댄스, 마음의 안정, 해독을 위한 차와 명상, 자연치유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석한 김모씨(62)는 “혼자서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늘 불안하고 우울했었는데,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함을 느낄 수 있었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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