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30분께 서귀포시 상효동 법호촌교차로 인근서 20대 A씨가 몰던 트럭과 30대 B씨가 몰던 승용차가 부딪쳤다.
사고 충격으로 A씨가 몰던 트럭이 신호등을 들이받고, 실려있던 물건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왔다.
이 사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오전 9시 45분께 구조된 A씨는 두부열상을 입고 전신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용차 운전자 B씨 역시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두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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