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서비스 위탁 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며, 제주시는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달 최종 수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되면 2012년 1월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5년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 운영과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 일반·다문화·맞벌이·1인 가정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지원 업무를 맡는다. 

자격은 제주에 소재지를 둔 ▲민법 제32조의 규정에 의한 건강가정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관련 비영리법인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학교 ▲사회 복지사업법 제2조 제3호에 의한 사회복지법인 ▲공익법인의설립·운영에관한법률 제2조에 의한 공익법인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2조에 의한 건강가정사업 또는 다문화가족지원 관련 비영리 단체다. 

문부자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과 다양한 가족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건강한 가족,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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