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2020 온·오프라인 도민행복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청·장년층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정보에 취약한 일부 구직 신청자에 대해 오프라인으로 신청서 접수, 컨설팅 접수, 화상면접장소 제공 등 접근경로를 이원화할 계획이다.

구직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접수는 11월16일부터 27일까지이며, 오프라인은 23일부터 27일까지다.

오프라인 접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직자 특성에 맞게 요일을 정해 분산시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직신청 시 기업들의 면접매칭을 당일 추진하고, 기업들이 면접방식 및 면접일정을 직접 정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박람회 기간에는 온라인 개회식, 온라인 취업특강, AI 자기소개서 분석 및 기업 매칭, 화상면접,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직자들은 AI가 적용된 온라인 등록시스템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구인기업에 대한 매칭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AI 자기소개서 분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참여기업에게는 기업맞춤형 홍보용 스틸사진 등을 제공하며, 온라인 참여자에게는 도민이벤트, 행복이벤트, 취업이벤트 3종 셋트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자에게 커피, 치킨 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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