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20일 문화공간 제주아트...김연숙-홍진숙 등 제주중견작가 총출동

 

제주신화를 주제로 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문화포럼은 11월14일부터 20일까지 문화공간 제주아트(전농로 107)에서 '제15회 제주신화전-신화의 숨결 속으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신화전에는 김연숙, 홍진숙, 강동균, 고영만, 나현정, 소희진씨 등 제주 중견작가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시 작품도 서양화와 한국화, 공예, 판화, 사진 등 제주신화를 주제로 다채롭게 준비됐다.

제주신화전은 제주의 신화를 종교적인 측면이 아닌 독특한 제주의 문화로서 접근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제주신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제주신화의 형상화작업을 해냈다.

정예실 제주문화포럼 원장은 "제주인의 삶과 함께 이어져온 제주신화는 한국에서 가장 방대한 양이 전승되고 있다"며 "제주만의 본질적인 속성을 잘 간직하고 있어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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