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 소위 위원으로 10일 선임됐다. 

제주 출신 국회의원의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 위원 선임은 2014년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전의원에 이어 6년 만이다. 

여야 15명으로 구성된 예산안 조정 소위는 정부가 제출한 2021년 예산안 556조원에 대해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사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심사, 결정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성호, 박홍근, 양기대, 허종식, 임호선, 윤준병, 서동용, 박재호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추경호, 조해진, 정찬민, 엄태영, 임이자, 박수영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위 의원의 소위 위원 합류로 제주 4‧3관련사업과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배수정비사업 등 제주 현안 예산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위 의원은 "제주지역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과 탄소저감을 위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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