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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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5시 2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제주관광대학교 동쪽 평화로에서 A(33)씨가 몰던 K3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뒤집힌 채로 화재가 발생해 불에 타고 일대 도로가 마비되는 등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불은 차량을 전소시키고 오후 5시 12분께 도착한 119에 의해 사고 발생 19분 만인 오후 5시 21분께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차량운전자 A씨와 동승자 B(32)씨는 사고 직후 자력 탈출에 성공해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왼쪽 무릎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B씨는 전신 통증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주시에서 서귀포 방향 평화로 운전 중 제4광령교 인근 연석에 충돌하며 차량이 전복,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제주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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