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지난 11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어 서귀포시에 ‘우수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서귀포시 임정순 마을발전팀장과 송승민 전 안덕면 덕수리장이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균형발전위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균형발전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서귀포시는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추진체계 우수성과 지역내 고유 문화자원인 불미공예를 활용한 마을 경관 조성, 지역 특색을 살린 환경 조성과 전통문화 계승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계진 서귀포시 마을활력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전통자원 발굴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서귀포다운 농촌 가치 발굴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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