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 고도화와 관광진흥 혁신과제 발굴을 위해 운영된 ‘제주관광 미래전략위원회’ 운영 결과가 도민 사회에 공개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운영된 미래전략위가 발굴한 제주 관광 미래전략 주요 10대 과제가 이날 발표될 전망이다. 

박재항 미래전략위 위원의 발표와 함께 ‘위드 코로나 시대, 제주관광이 나아가야할 방향’ 주제 토론이 예정됐다. 

홍성화 제주관광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남진 제주도관광협회 상근이사, 김지인 스위슥관광청 한국사무소장, 김혜령 이브이패스 팀장, 소준의 카일루아 대표, 신동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양정우 카멜리아힐 이사가 토론한다. 

미래전략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민과 관광업계 의견을 수렴해 보완, 이달 안으로 최종 보고서를 제작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변하는 관광 시장에 맞춰 제주관광 미래전략 방향이 도출됐다. 유관기관과 협업, 실행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운영을 시작한 미래전략위는 ▲미래전략 ▲글로벌 ▲마케팅&브랜드 ▲스마트관광 ▲IT·디지털 ▲스타트업·벤처 ▲글로벌 분야 등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미래전략위는 지속가능과 브랜드, 거버넌스, 디지털화, 글로벌화 등 5개 의제를 중심으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워크숍 등을 통해 제주 관광의 미래전략을 도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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