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의원 ‘입법’-김황국 의원 ‘자치’ 부문 대상 수상

제주도의회 강성민(맨 왼쪽), 김황국(맨 오른쪽) 의원이 지난 17일 (사)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고 (사)제주산림환경포럼과 제주산림환경대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제주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입법 및 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강성민(맨 왼쪽), 김황국(맨 오른쪽) 의원이 지난 17일 (사)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고 (사)제주산림환경포럼과 제주산림환경대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제주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입법 및 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민(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 김황국(용담1·2동, 국민의힘)이 17일 (사)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고 (사)제주산림환경포럼과 제주산림환경대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제주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입법 및 자치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성민 의원은 11대 의회 전반기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도시숲 주차장 조성과 웰컴시티 조성 철회는 물론 시민복지타운 공원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세계환경수도 조성, 환경보전기여금제도 도입 등 4대 환경정책이 잠정 중단이라고 지적했을 뿐만 아니라 도정질문에서는 오름 훼손에 대한 도정의 대응은 무엇인지 물어 오름 모니터링을 발표를 견인했다.

이와 함께 도시숲 조성 방안, 임업인의 생존전략, 숲을 활용한 도시녹색환경 조성 방안 정책토론회를 세 차례 개최하는 등 녹색제주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현재 ‘기후변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도조례를 인류가 직면한 환경 위험성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로 일괄 개정하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김황국 의원은 제주생명의숲국민운동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동안 산림보존과 보호를 위해 주민참여를 통한 산림정책으로의 전환을 주장해 왔다.

또 학교에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야외 교육환경 및 쉼터 제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학교숲 조성과정과 참여를 통해 산림 휴식공간을 확산하는데 역할을 했다.

김 의원은 또 지역구인 용담1·2동 마을소공원 환경정비와 숲가꾸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 및 쉼터 제공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올해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장을 상대로 정책질의를 통해 제주도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위원회에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촉구하기도 했다.

강성민·김황국 의원은 “앞으로 아름다운 도시숲 및 공원 조성을 비롯한 녹색제주 만들기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등 지속가능한 제주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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