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시는 18일 이호테우해변에서 해안방제 능력강화를 위한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해양환경공단과 해양자율방제대 자원봉사자 등 8개 기관 및 단체에서 80여명이 참가했다. 고·저압세척기, 유회수기, 굴착기, 트랙터 등 각종 장비도 동원됐다.

참가자들은 오염 현장 여건에 맞는 방제작업을 결정하고 방파제 고압세척, 모래해안 부착유 제거, 폐기물 임시저장소설치, 해안오염모니터링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저유황유 사고에 대비해 굴착기와 트랙터, 뜰채 등을 동원한 회수 중심의 방제작업 활동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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