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원장 박은영)은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을 맞아 ‘혈액사업유공 표창 전수식 및 헌혈 홍보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창 수여는 헌혈문화 확산과 도내 혈액수급 안정에 힘을 보탠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도지사 표창을 비롯한 제주도교육감, 제주시장, 서귀포시장,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으로 구성돼 개인과 단체 19명에게 수여됐다.

이와 함께 제주혈액원은 도내 최다 헌혈자인 진성협 씨와 박은경 제주관광대학 교수, 김광남 사단법인 서사모 회장, 이희준 안덕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2년간 대학, 헌혈축제 등 지역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게 된다.

박은영 제주혈액원장은 “표창 수상자와 홍보위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라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 나눔인 헌혈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매해 6월 14일 세계헌혈자의 날과 10월 27일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도내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해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도지사, 도교육감 등 자치단체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다음은 표창 수상자 명단
▲제주도지사 △이위연 제주고등학교 보건교사 ▲제주도교육감 △김은영 애월고등학교 보건교사 △홍선심 제주외국어고등학교 보건교사 ▲제주시장 △홍주연 세화고등학교 보건교사 △김솔지 서귀포고등학교 교사 ▲서귀포시장 △현철훈 서귀포고등학교 교사 △해군 제3함대 항공대 ▲대한적십자사회장 △이상헌 서귀포시 안덕면장 △현영식 딱따구리 레크레이션 △이창학 유준전력 △양수진 중앙병원 진단의학과 검사실장 △강경림 한국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혈액은행 담당 △김아롱 서귀포시 안덕면 주무관 △문홍철 제주제일고등학교장 △김봉모 남녕고등학교장 △김민영 제주건강관리협회 홍보교육과 행정팀장 △김영재 해병대 제9여단 본부대 중사 △조동혁 해군 제주기지전대 중사 △세화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