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국제전기차엑스포] 12월8일부터 제주1100도로 등에서 ‘테슬라’ 퍼레이드&차박

오는 12월8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테슬라 퍼레이드&차박.
오는 12월8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테슬라 퍼레이드&차박.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테슬라’가 제주에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성공 기원 염원을 담아 한라산 자락을 힘껏 누빈다. 

벤처기업 이볼루션(evolution)은 매년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테슬라 퍼레이드 ‘Tesla Family’s Special EV Networking Day’를 오는 12월8일부터 2일간 제주에서 개최한다. 이볼루션(대표 조현민)은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참여 기업이다. 

‘드‘’마틱 한 섬, 제주를 배경으로 테슬‘’와 함께 한‘’산 퍼레이드와 차박캠핑을 즐기다(라라라)’를 모토로 애월읍에서 시작되는 테슬라 퍼레이드다. 

이번 퍼레이드는 한경면 신창리 풍차해안도로와 송악산 해안도로, 용머리해안도로, 1100도로, 제주조각공원, 부영호텔 등 제주 서부권에서 이어진다. 최종 목적지는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주최·주관측은 제주조각공원에서 차박도 계획하고 있다.

테슬라 차주가 아니라면 행사 당일 테슬라 차량으로 참가해야 하며, 주최·주관측은 퍼레이드에 참가할 30개팀을 사전에 모집중이다. 참가비는 유료.   

이번 테슬라 퍼레이드·차박은 오는 12월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오는 12월8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테슬라 퍼레이드&차박 일정.
오는 12월8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테슬라 퍼레이드&차박 일정.

19일 기준 시가총액이 500조원이 넘는 테슬라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834년 스코틀랜드에서 최초의 전기차가 생산됐는데, 효율성 등 문제로 실용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2003년 창립된 테슬라가 효율성을 높인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전 세계 굴지의 자동차 기업들도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주최·주관 측도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갖는 상징성 등을 고려해 퍼레이드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난 4월29일 제주 개최가 예정됐던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차례 연기되면서 오는 12월9일 열린다. 

오는 11일까지 ICC제주에서 열리며, 주요 컨퍼런스인 ‘IEVE-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니스 포럼’과 대규모 전기‧로봇‧시스템‧스마트시티 관련 국제학술대회 ‘ICESI2020’, ‘국제에너지컨퍼런스’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미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개최됐다. 

올해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를 주제로 가상전시와 드라이브 스루 관람, 퍼레이드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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