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국제학교 2주간 등교중지 등 폐쇄...밀접 접촉자 검사 일단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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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영어교육도시 모 국제학교 재학생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국제학교에는 2주간 등교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그래픽이미지=최윤정 기자] ⓒ제주의소리

제주 65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모 국제학교 재학생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국제학교는 2주간 학생들의 등교중지를 명령을 내렸다.

제주도는 19일 오전부터 발열과 오한,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던 A학생이 오후 1시30분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오후 8시22분께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학생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A학생은 현재 해당 국제학교 기숙사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 학교장은 학부모들에게 20일부터 학교가 폐쇄돼 가상학습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제주도는 20일 새벽 A학생과 밀접 접촉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긴급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했고, 현재까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해당 국제학교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추가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국제학교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0일 대정읍 관내 모든 학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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