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하겠다는 의지 담겨”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미래 입법 과제’로 제주4.3특별법을 선정했다.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은 이낙연 대표의 ‘미래 입법 과제’로 제주4.3특별법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미래 입법 과제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법안’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정기회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는 계획을 세운 과제다.

오 의원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는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미래 입법 과제’로 선정된 15개 법안을 밝혔다. 

법안은 ▲정의 △제주4.3특별법 △5.18특별법 ▲개혁 △공수처법 △국정원법 △경찰법 △일하는 국회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정 △상법 △공정거래법 △금융그룹감독법 ▲민생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고용보험법 △필수노동자보호지원법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 등이다.

이낙연 대표는 “올해 정기국회는 국가적 과제를 입법으로 뒷받침 해야 한다”며 “제주4.3특별법 등의 통과는 과거를 매듭짓고 미래로 전진하고자 하는 것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국민을 더 이상 기다리게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오영훈 의원은 “이낙연 대표 체제서 미래 입법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법안들은 이번 정기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며 “그 안에 제주4.3특별법이 포함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다음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제주4.3특별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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