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화가는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아트인 명도암에서 36번째 개인전 ‘돌담이 있는 풍경’을 개최한다.

아트인 명도암 초대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박성진은 제주의 풍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돌담을 이용해 제주의 가을·겨울 정취를 화폭에 담았다.

그는 “작품 속에 담겨진 제주 자연의 풍성함을 개성·철학을 바탕으로 자연을 재해석했다. 무채색과 청색을 바탕으로 공간을 표현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전시작은 50호를 중심으로 총 19점을 선보인다. 아크릴릭으로 제작한 올해 신작이다. 전시장은 매주 수요일마다 쉰다.

제공=박성진. ⓒ제주의소리
박성진의 돌담-억새. 제공=박성진.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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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의 돌담-억새(새별오름). 제공=박성진.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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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의 돌담-겨울. ⓒ제주의소리

박성진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제주를 비롯해, 서울, 인천, 일본, 미국, UAE에서 개인전을 총 36회 가졌다. 단체전은 360여회 참여했다.

제9회 투즐라 국제 초상 그래픽&드로잉 비엔날레 대상, 한국현대판화가협회공모전 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류블랴나 국제 판화비엔날레, 동아국제 판화비엔날레, 바아나 국제 판화비엔날레에 참여했다.

현재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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