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시는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 사회 참여 확대와 복지실현을 위한 ‘2021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2월4일까지며, 제주시는 598명, 서귀포시는 384명 모집이다. 

세부적으로 제주시는 ▲일반형일자리(전일제) 12명 ▲일반형일자리(시간제) 19명 ▲복지일자리(참여형) 567명 등이다. 

서귀포시는 ▲일반형일자리(전일제) 10명 ▲일반형일자리(시간제) 16명 ▲복지일자리(참여형) 345명 등이다. 

대상은 각 행정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이다. 희망하는 사람은 참여 신청서와 자격증 사본 등을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사업자등록증이 있거나 정부·지자체에서 추진중인 다른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제외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년동안 읍면동 주민센터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와 환경정비,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등 업무를 맡게된다. 

양 행정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 보장을 통해 생활안전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