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젊은 경영인들이 ‘YOUNG 포럼(영포럼)’으로 모였다. 

제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9일 제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영포럼 출범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영포럼은 기업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주요 인사 초청 강연회와 토론을 통해 사회 주요 이슈와 경제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제주경제의 발전적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제주경총 회원사의 30~40대 청년 기업인이 중심이 돼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특강한 변대근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은 청년과 제주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경제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와 혁신경영을 위한 기업인의 준비 등을 당부했다. 

장권철 제주세무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기업이 위기 극복에 나설 수 있도록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선 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국민이 편한 국세행정 구현 계획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형진 영포럼 초대 회장은 “젊은 경영인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경제 동향과 경영기법 등을 공부하며 제주경제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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