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5주년 맞아 국제 표준 기반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본격화하며 ‘2020 JPD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입각해 공사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명문화 한 첫 번째 보고서다.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의 재무적·비재무적 성과와 지속 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성과가 상세히 담겼다.

‘2020 JPD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제주의 미래가치 창출(Discover the Value)” 슬로건 아래 △고객 △환경 △상생 △구성원 등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담았다.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의 투명성 등 최근 주목받는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활동을 핵심 주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국제사회에서 추진 중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10대 원칙,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행 현황을 상세히 담아 글로벌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공사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상세하게 공개함으로써 도민과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제주개발공사는 2년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신 버전으로 개정, 발간할 계획이다.

김정학 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사가 그동안 진행해 온 다양한 활동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자연과 공존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면서 제주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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