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제주 카지노에 비대면 서비스 도입해야”
“포스트 코로나…제주 카지노에 비대면 서비스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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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지노 산업과 지역 경제의 필연적 관계' 세미나
2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 카지노 산업과 지역 경제의 필연적 관계' 세미나가 열렸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 카지노 산업과 지역 경제의 필연적 관계' 세미나가 열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제주 카지노 업게에 원격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성종 제주한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제주 카지노 산업과 지역 경제의 필연적 관계’ 세미나에서 ‘카지노 산업의 경제 기여도 및 대외 어려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도내 카지노 업계는 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줄어드는 등 이유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코로나19로 사실상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타격을 입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7~9월 월평균 방한 외래 관광객은 약 6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이상 감소했다. 

메종글래드 제주에 있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 그랜드’는 올해 2~3분기 17억4000만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212억5900만원 대비 90% 이상 줄어든 수치다.  

문성종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비대면 배팅 서비스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급격한 매출 감소와 고용 불안 등을 겪고 있다. 도내 카지노 업계가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해 조성되는 관광진흥기금의 70% 이상을 납부하는데, 도내 카지노 매출 감소로 제주 관광진흥기금 재정난도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지노 업계가 제주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카지노 없이 제주 관광업과 경제 안정화를 논하기 힘들 정도”라며 “세계 카지노업계 변화 추세에 맞춰 비대면 서비스 확충과 복합리조트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 교수는 “영국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 10여개 유럽 국가가 라이브 스트리밍 카지노 서비스를 완전 허용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와 델라웨어주, 펠실베이니아주도 각각 거주자 대상 비대면 카지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카오도 비대면 카지노 서비스 허용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문 교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한해 해외에 거주하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카지노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ICT 기술 활용과 본인 인증, 등록 절차 등을 거쳐 영상 장치를 통해 배팅하는 방식을 고려할만 하다”고 제안했다.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제주 카지노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날 세미나를 마련됐다. 

문 교수와 함께 ▲플로라 푸(Flora Pu) 랜딩카지노 최고운영책임장(COO) ‘글로벌 및 국내·제주의 카지노 현황’ ▲김정훈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카지노 산업의 일자리 창출효과’ ▲이용성 전 썬호텔&카지노 전무 ‘제주 카지노 관리·감독 환경, ‘규제’에서 ‘지원’으로 전환할 때’ ▲김정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싱가포르 및 국내 카지노 규제 환경 비교분석’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람정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제주 카지노 산업이 지역 일자리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위기의 카지노 업계를 살릴 수 있는 생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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