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주첨단과기단지·제주혁신성장센터’ 주제 온라인 토론 진행

JDC는 지난 23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첨단과기단지) 1·2단지’와 ‘제주혁신성장센터’를 주제로 'JDC 소통크루 2기' 3차 온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23일 ‘JDC 소통크루 2기’ 3차 온라인 회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첨단과기단지) 1·2단지’와 ‘제주혁신성장센터’를 주제로 전반적인 소개와 추진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첫 안건인 첨단과기단지와 관련해 강유림 JDC 운영관리팀 대리는 “첨단과기단지는 제주 산업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생명공학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라며 “현재 178개사가 입주했으며 지난해 매출 3.3조 원을 달성했고, 이는 제주도 지역내총생산(GRDP) 16.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슬기 소통크루는 “첨단과기단지가 많은 기업을 유치시키는 등 양적 성장을 이룬 만큼 입주기업의 성장을 고도화할 수 있는 질적 성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류재식 크루는 “실질적으로 도민들이 얼마나 첨단과기단지로부터 혜택을 받는지 모른다. 첨단과기단지 조성과 관련해 직접 혜택을 받는 도민 비중을 파악하고 확대해야 한다”고 일침했다.

이어진 제2첨단과기단지 추진 관련 안건서 유한결 JDC 제2첨단팀대리는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사업은 1단지 연계 및 확장을 통해 IT, BT, CT, ET 등 첨단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정용 크루는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부지와 관련해 침수 문제와 저류지 문제를 지적하며 해결책을 묻기도 했다. 

유한결 대리는 “재해 심의 때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저류지 용량을 확대하는 등 하류부 영향 최소화를 위해 저감 방안을 마련 중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남예온 크루는 “제2단지 조성 때는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많은 지역사회 소통 활동을 통해 단지 조성 합의점을 찾아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주혁신성장센터 추진 관련 안건서 백성창 크루는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사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JDC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입주기업 대표와 임원, 취준생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서로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통크루 담당 임석환 JDC 홍보실 대리는 “세 차례에 걸친 소통크루 회의를 통해 JDC에 요구하는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런 의견이 JDC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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