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마을공동목장 등 운영실태 조사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2월28일까지 진행되는 조사 대상은 마을공동목장과 전기업목장, 관영목장 중 20ha 이상 면적에서 한·육우, 젖소, 말 50마리 이상 사육하는 52곳이다. 

제주시는 각 읍면동 축산담당자와 현장방문조사를 통해 가축 사육 두수, 목장 내 초지면적과 조합원 수, 시설물 설치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2021년 축산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마을공동목장의 풍관 보존, 자연경관 보전, 유휴지 확대 등 신규 육성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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