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 사업이 ‘2020년 치매안심센터 및 광역치매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한 경진대회는 치매관리사업 수행능력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올해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와 17개 광역치매센터가 추진한 사업에 대해 1차 심사가 이뤄졌고, 치매안심센터 18개소의 사례가 선정됐다. 

서귀포보건소는 6개 수상부문 중 집단운영사업 부문(쉼터운영) 본선에 진출했다.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따라 치매 노인의 기억건강을 위해 행복나눔쉼터, 치매전담 주간보호센터, 중문 치매안심센터분소의 찾아가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과 치매 환자의 안전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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