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오픈소스 및 CNC를 활용한 메이커 프로그램..참가신청 30일까지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나만의 가구설계도로, 가구를 조립해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새로운 제조 방법을 경험하고, 제주의 지속가능한 제조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관심있는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오는 30일까지 목공 오픈소스 및 CNC를 활용한 메이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조하는 재주가 좋아>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제조를 위해 지역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소통협력공간 공유지 조성의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목공 오픈소스와 CNC 기계를 이용해 누구나 필요한 가구를 직접 만들고 메이커 문화와 지속가능한 제조방식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지식을 다시 일반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워크숍을 진행해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https://bit.ly/ㅈㅈㅈ프로그램신청하기)을 통해 할 수 있다. 총 10명 내외를 모집하며, 가구 목공 분야에 대한 이해가 있는 지역 내 로컬메이커(목공소, 공방, 목수 등), 관련 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오픈소스와 CNC원리 및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과 가이드북 ▲시민워크숍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오픈소스와 CNC를 활용한 시민워크숍 공동기획 및 운영 경험과 활동비가 제공된다. 

민복기 제주시소통협력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제조에 관심 있는 지역 주체들이 시민 대상 워크숍을 직접 기획, 운영해봄으로써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을 공유하고 생산하는 지역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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