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월부터 중단된 제주~사천 하늘길이 9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27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하이에어(Hi Air)가 12월5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2차례씩 제주~사천 왕복 운항에 나선다.

사천공항에서 토요일 오전 8시50분에 출발해 제주에 오전 9시50분 도착한다. 일요일은 오후 4시20분에 이륙해 오후 5시30분 제주 땅을 밟는다.

경상남도는 제주공항 슬롯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추가 논의 중이다. 협의가 이뤄지면 부정기편을 정기편으로 전환해 제주노선의 운항 편수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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