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2월28일까지 겨울철 대비 복지위기 가구를 집중 발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이후 실직과 일자리 감소, 휴·폐업, 근로소득 감소, 부채 증가 등으로 취약계층에 위협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한다. 

제주시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복지 이·통장 등 각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장중심 협업체계로 위기 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혹한기 난방비, 생필품,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위기가구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복지로 홈페이지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성우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 모두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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