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4일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내년부터 ‘지역역량 강화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중간 지원 조직인 제주도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에 사업을 위탁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업 목적, 전문성, 사업수행 역량 능력을 검증·평가하기 위해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연다.

지역역량 강화사업은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사업 계획 수립·집행, 사후 관리의 전 단계를 마을 주민의 힘으로 추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내용은 ▲마을만들기에 대한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 아카데미 운영 강좌 개설 ▲주민이 직접 자원을 발굴하는 농촌현장포럼 운영 ▲마을 사업 우수 사례 영상 제작 참여 등이 있다.

제주시 마을활력과는 “행정, 수탁 기관, 주민, 중간 지원 조직간의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사업 추진의 모든 단계에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해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역량 강화 사업에는 6개 사업, 3억1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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