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대상 이어 우수기관 수상 영예…결산과정 제도개선 노력 등 높은 평가

제주도는 8일 오후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린 ‘제3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의소리
제주도는 8일 오후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린 ‘제3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제3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부회계학회 등이 후원하는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무보고 책임에 초점을 맞춰 회계 투명성과 재정운용 효율성을 갖춘 지자체를 선정해 2018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제주도는 결산정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재무지표 자체 분석을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회계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인 지표분석으로 지속적인 회계제도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대상’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제주도는 결산 및 재무정보의 품질 향상을 위해 △회계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관 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 궁금 사항과 제주 사투리를 엮은 알기쉬운 결산서 ‘제주의 살림살이가 궁금해!’를 제작 공개로 도민과의 소통 강화 △재무분석 지표를 활용한 재정집행 환류방안 모색 △재정집행률 제고, 결산 시정요구 개선 관리 등 효율적인 재정 관리를 추진해왔다.

특히, 제주도의회에서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 시부터 운영되고 있는 결산시정 요구제도, 재정관리 관련 조례의 개정을 통한 제도개선 노력 및 관심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송종식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품질 높은 재무정보를 통해 재정집행 환류를 강화해나감은 물론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견 수렴과정과 더욱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집행을 통해 재정 신뢰성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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