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감사위, 원외 138명 중 49명 교체 권고...비대위서 최종 결정

장성철-부상일-강경필
장성철-부상일-강경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전국 원외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49명을 교체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당무감사 원외 당협위원장 대상은 전체 138명이었고, 이 중 49명이 교체 대상 명단에 오른 것이다.

대표적인 교체 대상은 4.15총선을 부정투표였다고 주장하는 민경욱 전 의원(인천 연수을)과 김소연 위원장(대전 유성구을)이 포함됐다.

여기에 대표 친박인 김진태 전 의원(춘천 철원 화천 양구갑)과 전희경 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정우택 전 의원(청주시 흥덕구)도 포함됐다.

제주지역에선 강경필 위원장(서귀포시)이 교체 명단에 포함된 반면, 장성철 도당위원장(제주시 갑)과 부상일 위원장(제주시 을)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당무위원회의 '교체 권고'는 말 그대로 '권고'여서 '교체 권고 대상' 명단대로 모두 교체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서 당무감사위가 지도부에 대상 명단을 보고했고, 추후 지도부의 의결과정을 거쳐 최종 교체대상 명단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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