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예총, 12월 말 ‘청소년 4.3 문화예술제’ 자료집 배포 예정

(사)제주민예총은 ‘2020 청소년 4.3문화예술제’를 진행하면서 자료집을 12월 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4.3 문화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제주4.3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화와 인권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추구한다.

올해는 지난 10월부터 약 한 달 간 공모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개인 7명과 12개 팀 포함 총 70여 명의 제주 청소년들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보다 다채롭고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활동·공모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청년 멘토를 구성해 사전 워크숍을 진행했다. 11월에는 전체 참가자 워크숍 ‘우리의 4.3은 푸르다’도 가졌다.

공모전에 참여한 70여 명의 청소년들은 비보잉 댄스, 그림자 극, 포스터, 영상, 창작 소설, 수필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4.3을 기억했다. 청소년들의 작품은 오는 14일 우수작 선정 과정을 거쳐, 12월 말 자료집으로 만들어 각 기관-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