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현창일 농협애덕봉사회회장.
왼쪽부터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현창일 농협애덕봉사회회장.

제주농협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표창을 잇따라 수상했다. 

9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0 전국복지나눔대회에서 제주농협애덕봉사회(회장 현창일)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제주양돈농협 직장봉사동아리(회장 박규현)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농협애덕봉사회는 2004년 결성돼 매주 토요일마다 중증장애인 이용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17년간 장애인 나들이 봉사, 대중탕목욕봉사, 점심식사 봉사, 소록도 봉사 등 복지나눔에 모범이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돈농협 봉사동아리는 2011년 발족해 매월 셋째주를 ‘나눔의 날’로 정해 장애인이용시설과 요양원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다. 

현창일 농협애덕봉사회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단체가 많은데, 표창을 수상하게 돼 기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든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실천에 더욱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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