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 운용사로 아마데우스의 자회사 나비테어(Navitaire) 사(社)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예약과 발권, 고객불만 처리 등 고객서비스 전 부분에 대한 체질을 개선하고, 다양한 방식의 고객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항공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나비테어의 고객시스템의 경우 유럽 라이언에어, 동남아시아 에어아시아, 호주 젯스타 등 전 세계 60여개 저비용항공사(LCC)가 사용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 교체를 통해 부가서비스 등 내부 판매채널을 물론 다른 항공사와 여행사 등과 제휴를 용이하게 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LCC 선도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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