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신기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센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구축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제공을 위해 체험교육장 구축, 전문강사 양성, 초·중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등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도내 우수한 소프트웨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도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ICT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융·복합 체험센터 구축을 위해 12월 중으로 장소 마련과 장비 설치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소프트웨어(SW)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업주부·경력단절여성·취업준비생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관련 소프트웨어 전문교육을 제공했다.

이들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들은 초·중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방문교육 수업 진행은 물론 디지털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SW)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소프트웨어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개교 170개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방문교육을 진행했다.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소프트웨어(SW) 교육 기반 확대 및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해 제주도의 미래인재 양성과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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