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상해대표처, 제주기업 해외판로 확대 역할 톡톡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10일 ㈜제이크리에이션, 진다글로벌유한공사 등과 함께 '제주용암수 구강용품 중국 수출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이 도내 기업이 생산한 제주용암수를 활용한 구강 용품 약 160만불 규모를 내년 1월부터 중국에 수출하는 산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 용암수 활용 구강 용품의 중국 진출 활성화와 유통판로 개척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계약식 및 파트너십 협약식을 지난 10일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김동준 ㈜제이크리에이션 대표이사, 김기원 진다글로벌유한공사 대표이사, 김영훈 신의제약 대표이사, 이진태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 회장 등 수출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진흥원은 제주업체 상품정보 제공, 중국 판로 촉진을 위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이크리에이션은 구강용품의 중국 수출, 상품 공동개발, 제주 용암수 원료 개발 및 공급을 맡게 된다. 진다글로벌 유한공사에서는 중국 현지 수입, 판매 홍보 마케팅 기타 해외 수출 거래선 확보를 추진한다. 

협약기업인 진다글로벌유한공사(상해 DAFA 유한공사·진두 투자그룹 합자회사)는 소비재상품, 문화, 관광,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 및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진다글로벌유한공사는 그룹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용암수 원샷 가글 등 구강용품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제이크리에이션과 이날 16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수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수출계약 성사는 진흥원의 해외 통상사무소인 상해대표처가 계약 당사자인 진다글로벌 유한공사와 제이크리에이션 양측에 각각 바이어 정보제공 및 업체정보를 적극 제공하는 등 계약 성사의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진흥원은 앞으로 상해대표처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 제주 용암수를 원료로 한 구강용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 중국 고객들에게 제주와 제주 용암수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인지시키고, 향후 제주 용암수는 물론 기타 제주의 다양한 제품의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관영 경제통상진흥원장은 “제주의 청정자원인 용암수를 사용해 만든 구강 청결제가 이번 수출 협약을 계기로 중국 각지로 널리 유통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 도내 수출기업들의 수출 성공 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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