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비자림청소년수련원 수탁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며,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운영계획서 등과 함께 제주시 여성가족과로 제출해야 한다. 

위탁 기간은 3년이며, 자격은 청소년기본법 제3조 제8호에 따라 청소년 육성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단체다. 

수탁 단체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수련활동과 프로그램 개발 보급, 수택 재산의 유지와 관리 등 청소년수련시설 운영과 시설물 유지 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를 맡는다. 

제주시는 제주도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문부자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수련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자림청소년수련원은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에 위치했으며, 본관과 생활관, 다목적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