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위탁 사업자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연 서귀포시는 수탁기관의 운영·관리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사업운영계획의 적정성 등을 심의해 위탁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사)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한노인회는 서귀포시 관내 경로당 노인들의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관리하는 전문 관리자 2명을 배치하게 된다. 

정창용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접근성이 약한 서귀포 어르신이 경로당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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