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6차산업 ‘숫자로 보는 2020’, ‘주요 사업 소개’, ‘인터뷰’ 등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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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가 한 해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2020 연례보고서 '제주농업을 Re:Design 하다'를 발간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농업농촌 미래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제주6차센터)가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할 수 있는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

2020 연례보고서 ‘제주농업을 Re:Design 하다’는 6차산업의 이해를 돕는 소개를 시작으로 ‘숫자로 보는 2020’, ‘주요 사업 소개’, ‘사람, 그리고 삶_인터뷰’ 등으로 구성됐다. 목차는 △6차산업을 마주보다 △6차산업을 들여다보다 △제주농업을 Re:Design 하다 △미래를 그려보다 순이다.

‘6차산업을 마주보다’는 △6차산업의 이해 △센터 소개 △숫자로 보는 2020 등이 수록됐다. 숫자로 보는 2020의 경우 올해 진행된 인증평가와 사후관리, 현장코칭과 전문상담, 월별 타임라인 등이 기재돼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됐다.

‘6차산업을 들여다보다’는 인증사업자 혜택 및 지원 내역 등 인증평가와 사후관리를 시작으로 지난 11월 성황리에 진행된 ‘제2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와 6차산업 인증사업체 제품 ‘온라인 체험단 운영’ 실적 등 제주6차센터가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이 소개된다. 

더불어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다각도 사업 변화 노력으로 △1대1 설명 및 안내를 위한 QR코드 상담신청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 △제주6차산업 제품 온라인체험단 △판촉전 드라이브 스루 행사 등을 보여준다.

‘제주농업을 Re:Design 하다’는 지난 9월 전국 ‘제8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제주 6차산업의 미래를 밝힌 ‘제주 보롬왓(제주한울영농조합법인)’ 이종인 대표의 인터뷰가 수록돼 6차산업을 통한 ‘같이 농업의 확대’를 꿈꾸는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또 제주의 제철 과일을 유기농 설탕으로 마멀레이드 제품을 만들어 내는 ‘냠냠제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세월을 잇는 제주 전통주 고소리주와 오메기술을 빚어내고 있는 ‘제주샘영농조합법인’의 인터뷰도 담겼다. 

냠냠제주 농업회사법인은 ‘제주6차산업 제품 온라인체험단’서 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등 인기를 나타냈고, 제주샘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미래를 그려보다’는 현장 코칭 농가와 현장 코칭 전문위원 인터뷰 등 제주6차산업과 현장 코칭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가 실렸다. 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의 현장 코칭 경험담과 우수전문위원으로 선정되기도 한 서형권 전문위원의 이야기가 녹아있다. 

제주6차센터 2020 연례보고서 ‘제주농업을 Re:Design 하다’는 제주6차센터 홈페이지(제주6차산업.com) 상단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안순화 제주6차센터장은 머리말에서 “2021년은 6차산업 고도화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고, 인프라 정비, 농촌관광 활성화 지원 등에 주력할 것”이라며 “현장 요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지원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발 맞춰 가는 동반자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6차센터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 6차산업의 기반 강화와 제주농촌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 단순 생산 및 가공에 그치던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농촌 육성을 위한 역할을 도맡고 있다.

문의=제주농업농촌 6차산업지원센터 064-722-7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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