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공원 공공임지원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주동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하고, ‘토지이용규제기본법’에 따라 지형 도면 등을 고시(제2020-933호)했다고 밝혔다.
촉진지구 위치는 제주시 화북2동과 도련1동 일대 32만1300㎡며, 사업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동부공원은 총 1947세대, 계획인구 4479명으로 계획됐다. 동부공원 사업에 따라 수용되거나 사용되는 토지는 423필지에 달한다.
국토부 지구지정 고시에 따라 동부공원 사업은 감정평가와 함께 토지주와 보상착수에 들어가고, 환경영향평가와 도시계획심의 등 절차를 밟게 된다.
제주도는 LH와 동부공원 사업에 총 22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사업은 2023년 착수돼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동부공원과 관련 서류는 제주도 건축지적과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비치됐으며, 지형도면 등은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 http://luris.molit.go.kr )에서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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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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