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제주도내 109번째 회원

제주 향토기업 주식회사 제우스 김한상 대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은 지난 15일 김한상 대표에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수여하고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6월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제주지역 회원 112명 가운데 109번째며, 전국에선 2357번째다. 

김 대표는 지난 6월부터 제주에서도 마스크를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추고 식약처 인증을 받아 본격 생산에 나선 바 있다. 더불어 생산된 마스크를 도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며 코로나19 극복 지원에도 적극 동참했다.

김 대표는 “나눔은 당연한 것이다. 모두가 행복한 삶을 향해 달려갔으면 한다. 앞으로도 함께 힘을 보태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7년 12월 설립된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1회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이상 기부 약정을 하면 가입할 수 있다.

김 대표가 이끄는 (주)제우스는 농업, ICT 융합을 통한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을 이끌고, 고품질 감귤 생산 기법인 타이벡 재배 컨설팅 등 농산물 품질과 생산효율을 높이는 비즈니스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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